안녕하세요. 이 편지를 읽고 계시다는 건, 오늘의 한 장을 남기러 오셨다는 뜻이겠죠. 우리는 사진보다, 그 안에 담길 기억을 더 고민해왔습니다. 그래서 색감도, 필터도, 프레임도, 거리도, 조명도 하나씩 고르고 또 골랐습니다. 당신은 그저, 좋아하는 사람과 웃고, 지금 이 순간을 즐겨주세요. 몇 달 뒤, 몇 년 뒤에 우연히 이 사진을 다시 꺼내볼 때, “이때 참 좋았다” 하고 미소 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. 오늘도 좋은 기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. with love, PICDOT